[STN뉴스] 이상완 기자┃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40)가 필승을 다졌다.
삼성은 13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SSG 랜더스와 2025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PS)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3차전을 갖는다.
1차전(9일·5-2 승), 2차전(11일·3-4 패) 1승1패가 된 삼성은 대구 홈 3~4차전에서 끝내기를 준비한다.
이날 삼성 박진만 감독은 '에이스' 원태인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원태인은 지난 7일 NC 다이노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서 선발로 나서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팀을 준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타선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김태훈(좌익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이 나선다.
무엇보다 '안방마님' 강민호의 타격이 살아나야 한다.
준PO 1차전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강민호는 2차전 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침묵을 깼지만 무게감과 비교해 여전히 부족하다.
강민호는 경기 전 중계사와 인터뷰에서 "(2차전에서) 잘 맞은 타구가 있었는데 박성환 선수의 좋은 수비에 잡히면서 '잘 안 풀리는구나' 생각했다"며 "마지막 타석에 빗 맞은 안타가 동점타까지 되면서 기분은 좋았다"고 했다.
이어 "앤더슨 선수가 워낙 좋은 구위를 던지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잘 대처해서 어떻게든 살아나갈 수 있도록 경기를 풀어 나가 보겠다"고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와일드카드 경기 때는 정말 내일이 없는 경기였기 때문에 초반에 모든 걸 다 쏟아부었다"며 "어떻게 보면 오늘 경기를 잡으면 저희가 올라갈 수 있는 확률이 많이 높아지기 때문에 (원)태인이의 공을 잡아보고 제일 좋은 구종을 좀 많이 활용하려고 하고 있다"고 상대 공략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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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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