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지연 기자] 배우 함소원과 전 남편 진화가 한국에서 다시 만났다.
13일 방송인 박슬기는 자신의 SNS에 “만남의 광장 롯데월드. 소원 언니 가족을 만났다. 정말 반가웠어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롯데월드에서 박슬기와 함께한 함소원 가족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함소원과 진화는 딸 혜정을 위해 함께 놀이공원을 찾은 것으로 보이며,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가족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박슬기는 함소원과 진화의 딸 혜정을 본 뒤 “정말 많이 자랐더라”며 반가움을 전했다.
함소원과 진화는 지난 2018년, 18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해 딸 혜정을 낳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2022년 말 이혼 절차를 밟았고, 2023년 한 차례 이혼을 공식적으로 언급했다가 번복했다. 이후 딸을 위해 관계를 유지하다 결국 지난해 완전한 결별을 맞았다.
비록 부부 관계는 끝이 났지만, 두 사람은 여전히 공동 육아를 이어가고 있다. 함소원은 지난해 2월 딸 혜정의 유치원 졸업식 당시 “혜정이가 원하면 언제든 아빠를 만날 수 있다고 약속했다. 그 약속을 지켜준 진화 씨에게 고맙다”고 전하며 변함없는 부모의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이번 재회는 오랜 시간 각자의 길을 걸어온 두 사람이 딸을 중심으로 다시 함께한 순간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스컬처 김지연 jy@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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