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430원 돌파, 외환당국 1년 반 만에 구두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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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430원 돌파, 외환당국 1년 반 만에 구두개입

뉴스로드 2025-10-13 16:48: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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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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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드] 미중 무역갈등이 다시 불거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430원을 넘어서자, 외환당국이 1년 6개월 만에 구두개입을 단행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최근 원화 변동성이 커지면서 시장의 쏠림 현상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구두개입은 외환당국이 보유한 달러를 직접 사고파는 실개입 대신, 시장에 개입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여 환율 급등락을 억제하는 조치다. 이는 지난해 4월 중순, 중동 정세 불안으로 환율이 1,400원까지 오른 이후 처음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0원 상승한 1,430.0원으로 시작하여, 곧바로 1,434.0원까지 올랐다. 이는 지난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환율은 이후 1,420원대 중후반에서 움직이다가, 외환당국의 구두개입 직후 1,427∼1,428원으로 내려갔다.

환율 상승은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과 한미 관세협상이 결론에 이르지 못한 가운데, 미중 무역전쟁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며,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에 대응했다. 외환당국은 이러한 대내외 요인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시장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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