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해봄Wee센터, 위기 학생 회복·성장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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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 해봄Wee센터, 위기 학생 회복·성장에 효과

연합뉴스 2025-10-13 16:27: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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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봄Wee센터 프로그램 진행 모습 제주 해봄Wee센터 프로그램 진행 모습

[제주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첫 병원형 위(Wee) 센터인 해봄Wee센터가 심리·정서 위기 학생의 회복과 성장을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해봄Wee센터는 지난 5월 1일 개소한 이후 현재까지 5개월 동안 130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들 상담 건과 관련해 23명(중학생 18명, 고등학생 15명)이 입원한 상태에서 치료받고 학교로 돌아갔다. 현재 입원 중인 학생은 10명이다.

해봄Wee센터는 전문상담사, 임상심리전문가, 치료사가 상주하며 학생의 심리·정서·학업 상황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상담·치료·교육을 연계한 맞춤형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업과 관련해서는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회복 단계를 고려해 보통교과(국어·수학·영어·사회·한국사), 대안교과(힐링스포츠·미술·바리스타·캘리그라피·주말돌봄), 치료교과(음악치료·명상체조)를 병행 운영한다.

또 가족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부모성장학교와 담임·상담교사와의 소통 시간, 학생 개인별 사례회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청은 앞서 연강의료재단과 위 센터 운영 협약을 맺고 초기 시설 구축비 2억원과 기자재 구입비 5천만원을 지원했다. 매년 교과 운영비와 인건비 등으로 3억원을 지원한다.

현우영 정서회복과 장학관은 "해봄Wee센터의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이 알려지면서 서울·세종·인천·충북교육청 등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며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 연계 통합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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