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인천국제공항 고속버스 신규 운행

담양군 공공버스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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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 담양군은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고속버스를 신규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담양 출발 오전 1시 40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출발 10시 25분(1터미널 오전 10시 50분) 등 하루 상·하행 1회씩 운행한다.

운임은 심야 기준 6만8천900원, 주중 기준 5만9천200원이다.

담양군은 제주항공 참사로 무안국제공항 운영 중단이 이어지고, 광주공항 국제선 배치가 난항을 겪으면서 해외 출국 시 타지역 공항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신규 노선 확보를 금호고속과 협의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노선 개통으로 군민들이 더 편리하게 해외여행이나 출장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인프라를 지속해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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