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떴다! 아스널 역대급 재능, 루턴 타운 감독 부임 임박…“합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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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떴다! 아스널 역대급 재능, 루턴 타운 감독 부임 임박…“합의 완료”

인터풋볼 2025-10-13 16: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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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잭 윌셔가 루턴 타운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3일(한국시간) 이적이나 부임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자신의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와 함께 “윌셔가 루턴 타운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하는 데 합의했다. 그에게 새로운 장이 열리게 된다”라고 전했다.

윌셔는 과거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였다. 아스널에서 성장해 볼튼 원더러스에서 임대 신분으로 뛰며 경험을 쌓았다. 아스널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한 건 2010-11시즌부터였다. 당시 윌셔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들을 상대로 뛰어난 경기력을 자랑하며 주목받았다.

잉글랜드를 이끌어 갈 미드필더가 등장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지만, 문제는 부상이었다. 윌셔는 2011-12시즌을 앞두고 입은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날렸다. 2012-13시즌 복귀했으나 평가가 애매했다. 시즌 도중 흡연 사진이 도는 등 자기 관리도 부족했다.

윌셔는 반복되는 부상으로 인해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2016-17시즌엔 본머스로 임대를 떠나며 돌파구를 찾았으나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2017-18시즌을 끝으로 아스널과 계약이 끝났다. 이후 본머스, 오르후스 등을 거쳤지만 반전은 없었다. 그는 2021-22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윌셔는 은퇴 이후 아스널 U-18 팀을 맡으며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다. 지난 2024-25시즌 도중엔 노리치 시티에서 1군 코치로 활동했다. 시즌 막바지엔 호프 토루프 감독이 경질되자 감독 대행 역할을 맡기도 했다.

최근엔 윌셔가 아스널 U-21 팀 감독을 맡을 수도 있다는 소식이 등장했다. 영국 ‘BBC’는 “윌셔는 아스널로 복귀할 수 있게 됐지만 소식통들은 아직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라며 “윌셔는 아스널 아카데미를 거쳐 150경기 이상 선발 출전했다. 여전히 팬들의 사랑을 받는 인물이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윌셔는 아스널이 아닌 루턴 타운으로 향한다. 루턴 타운은 지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했으나 곧바로 강등됐다. 지난 시즌엔 잉글리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부진하며 2시즌 연속 강등을 경험했다.

이번 시즌 분위기도 좋지 않다. 루턴 타운은 EFL 리그 원(3부리그)에서 11위에 그치고 있다. 결국 루턴 타운은 맷 블룸필드를 경질하고 윌셔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윌셔가 루턴 타운의 반등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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