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이하 PGS)’ 9번째 시즌을 13일 개막했다. 이어 글로벌 크리에이터 협력 프로그램 ‘크래프톤 크리에이터 네트워크(KRAFTON CREATOR NETWORK, 이하 KCN)’의 신규 캠페인을 발표하며, e스포츠와 크리에이터 지원 양축을 강화하고 있다.
PGS 9은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말레이시아 세렘반 카리스마 아레나에서 열린다. 대회에는 전 세계 24개 프로팀이 참가해 시즌 챔피언 타이틀과 연말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 2025’ 진출권을 놓고 맞붙는다.
참가 팀은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은 10개 팀과 한국, 중국,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아시아 태평양(APAC), 아메리카(AM) 지역 시리즈를 통해 선발된 14개 팀으로 구성된다. 총상금은 30만 달러이며, 우승팀에는 10만 달러가 수여된다.
경기는 그룹 스테이지(3일)와 파이널 스테이지(3일)로 나뉘어 진행되며, 24개 팀이 A·B·C 세 그룹으로 편성돼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경쟁한다. 상위 16개 팀이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하고, 총 18매치 결과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모든 경기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표준 규칙(S.U.P.E.R)을 적용한다.
시청자 대상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경기 시청만으로 인게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드랍스(Drops)’와 방송 중 공개되는 코드를 입력해 G-코인을 획득할 수 있는 ‘방송 코드 이벤트’, 자신만의 드림 스쿼드를 구성하는 ‘판타지 리그(Fantasy League)’가 운영된다. 또한 피오, 오아, 이노닉스, 블랙워크, 왓구홍길동, 박사장, 해묵, 엘리엇 등 스트리머들이 Co-Streamer로 참여한다.
한편 크래프톤은 글로벌 크리에이터 프로그램 KCN의 신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배틀그라운드’와 렐루게임즈의 신작 ‘미메시스(MIMESIS)’가 포함됐다.
KCN은 크래프톤 게임을 기반으로 크리에이터의 성장과 수익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캠페인은 10월 17일(미 서부시 기준) 트위치콘(TwitchCon)을 기점으로 아메리카, 유럽, 중동 및 북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 진행된다. 참여 크리에이터는 해시태그 ‘#PUBGxKCNSquad’를 사용해 주 1회 이상 PUBG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고, 팬이 입력한 크리에이터 코드를 통해 발생한 결제액의 일정 비율을 수익으로 받는다.
또한 10월 27일 얼리 액세스 출시 예정인 ‘미메시스’ 역시 KCN 캠페인 대상에 포함된다. 이 게임은 AI 기반 4인 협동 공포 게임으로, 팀원 중 한 명이 적으로 변할 수 있는 구조를 통해 협력과 심리전 요소를 동시에 구현한다. 크래프톤은 초기 참여 크리에이터에게 수익 분배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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