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형석 기자] 당원 주권 확대 ‘부산탈환시민연대(가칭)’ 결성, ‘해양수도 부산 완성 프로젝트’추진,‘공정하고 신뢰받는 공천관리를 위한“공천 3원칙 제도화”등 5대 전략과제 약속 -
변성완 前부산시장 권한대행(더불어민주당 강서구 지역위원장)이 13일 오후 민주당 부산시당 당원홀에서 부산시당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2022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후보로 나선 바 있고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꾸준히 민주당 부산시장 출마후보군에 거론되어온 변성완 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부산시장에의 도전 의사를 접고 민주당 승리만을 위해 부산시당을 맡아 책임지고 선거를 진두지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변성완 후보는 “부산 민주당 정부를 만들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 전쟁에는 장수가 필요하고 그 장수들이 마음껏 활개칠 수 있는 힘이 될 병참기지도 필요하다.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장수가 되겠다는 선택지를 내려놓고 뒤에 서서 병참기지사령관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변성완 후보는 “2026년 민주당 지방선거 승리의 기준은‘부산탈환 이다’라고 밝히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철학과 실력을 부산의 성과로 가져올 유능한 부산 정부가 절실한데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국민의 힘 부산 정부는 무능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며 내년 지방선거를 통해 반드시 퇴출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실력·소통·공정’의 세 가지 약속을 제시한 변 후보는 “이재명 정부 성과를 부산의 체감으로 돌려드리겠다”며 △당원 주권 확대 △부산탈환시민연대(가칭) 구성 △해양수도 부산 완성 프로젝트 추진 △지역속으로 파고드는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민주당 △공정하고 신뢰받는 공천관리 등 부산탈환 5대전략을 발표했다.
세부적으로는 당원 주권 시대를 위한 당원 참여 선거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부산탈환 시민연대와 부산형 GOTV(Get out the vote!) 네트워크, 부산 민주당 데이터플랫폼 구축, 민주 114 캠페인(1일 내 회신, 1회 이상 만남, 48시간 내 해결 및 협의 착수) 등을 강조했다.
변성완 후보는“부산민주당은 이겨야 할 의무가 있다. 과거 숱한 선거에서 부산은 기대를 모았으나 결국 마지막 순간에 주저앉기 일쑤였다. 국민과 민주당에 허탈감을 심어준 것은 부산 민주당이 갚아야 할 부채이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그 빚을 털어내고 부산 민주당이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의 우렁찬 엔진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지난 선거에서 당원 지지가 부족했던 이유를 성찰했고 앞이 아닌 뒤에서 받치고 빛이 아닌 그늘에서 지키는 자리를 택했다. 좋은 후보를 발굴·성장시키는 병참기지 사령관으로서 승리를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변성완 후보는 “노무현처럼, 이재명처럼 승리하겠다”며 “옳은 것이 결국 강하다. 부·산·탈·환 네 글자를 가슴에 새기며 당원과 시민과 함께 반드시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어내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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