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바람 거셀수록 연은 높이 난다”··· 위기 속 ‘기회 정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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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바람 거셀수록 연은 높이 난다”··· 위기 속 ‘기회 정치’ 강조

직썰 2025-10-13 15:21: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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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직썰 / 김봉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지금 우리가 처한 위기를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새로운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주권자 제일의 공복으로서 국가 역량을 단단히 모아나가야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대내외 여건이 어렵긴 하지만 바람이 거셀수록 연이 높이 나는 원리도 생각해봐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치는 국민의 삶과 공동체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면 없던 길도 만들어내는 게 바로 정치의 책임이자 주권자 국민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시작된 국회 국정감사와 관련해 “국회도 여야 가릴 것 없이 국민과 국가를 위한 길에 발걸음을 함께해주시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 역시 국감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도록 지시했다”며 “혹여 왜곡되거나 오해가 있는 부분들은 적절하게 잘 소명하되, 낮은 자세로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 국정감사에 능동적으로 임하도록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문화정책의 혁신 방향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21세기 국제 사회에서는 문화가 국격과 국력의 핵심”이라며 “문화 콘텐츠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재정 정책·세제·규제 등의 혁신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며 “창의적인 문화혁신 강국 실현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정책 전반을 세심하게 설계했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K컬처의 선풍적 인기로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졌다. 문화강국의 첫 입구에 우리가 들어서고 있는 것”이라며 “문화의 핵심은 K민주주의라는 하나의 가치 체계가 아닐까 생각한다. K팝에서 시작해 K드라마, K무비를 넘어 K푸드, K뷰티, K데모크라시까지 세계가 대한민국을 선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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