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정부행정시스템 36.7% 복구… 속도 내야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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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정부행정시스템 36.7% 복구… 속도 내야할 때"

경기일보 2025-10-13 15:11: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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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상황센터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1차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마비된 행정 정보 시스템의 36.7%가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신속하고 성공적인 복구를 위해 앞으로 안전, 보안, 신뢰의 3대 원칙 아래 복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와 관련 "(화재가 발생한 7-1전산실에 인접한) 8전산실 전기 공급이 재개된 만큼 복구에 속도를 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중대본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행정 정보 시스템 총 709개 시스템 중 260개가 복구돼 전체 시스템의 36.7%가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1등급 시스템 40개 중에서는 30개가 복구돼, 복구율 75%를 기록했다.

 

우체국 쇼핑(우편정보 ePOST 쇼핑), 차세대 종합 쇼핑몰(나라장터 쇼핑몰) 등 전자 거래 시스템이 복구됐고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시스템도 정상화됐다.

 

시스템 장애 관련 콜센터 상담 건수는 화재 직후인 지난달 30일에는 2천700여건이 접수됐으나, 지속적으로 감소해 현재 일일 300건 내외가 접수되고 있다.

 

주요 상담 내용은 시스템 장애로 인한 생활 불편, 대체 시스템 등 민원 신청 방법, 기한 연장 등이다.

 

윤 본부장은 지난 10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자원 현장을 방문한 점도 언급하며 "대통령께서 신속한 복구와 확고한 재발방지 대책을 강조하셨다"며 "주무장관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신속한 시스템 정상화와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오후 8시15분께 국정자원 대전 본원에 있는 5층 전산실에서 작업자 13명이 리튬배터리를 교체하던 중 배터리 1개에서 불꽃이 튀어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정부 업무시스템 647개가 가동 중단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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