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한양,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 11월 분양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 조감도 [사진=BS한양]

[폴리뉴스 이상명 기자] 김포 원도심의 주거지 지형이 새롭게 바뀌고 있다. 

BS한양이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핵심 입지인 B2블록에 들어서는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를 오는 11월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풍무와 사우 두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와 분양가상한제가 결합된 대규모 단지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김포시 사우동 일원 약 66만㎡ 규모의 대형 개발 프로젝트로, 총 6,600여 세대가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급 사업이다. 주거시설 외에도 상업·업무·의료 기능이 복합된 자족형 도시로 조성되며, 약 1만7,000명 규모의 인구 수용이 예정돼 있다.

BS한양은 이 개발지 내 B2블록(1,071세대) 과 B1블록(639세대), 총 1,710세대를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이번 1차 분양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9㎡·84㎡ 중심 구성이다. 세대 타입은 △59㎡A 261세대 △59㎡B 60세대 △84㎡A 750세대다. 모든 세대는 통풍과 채광이 우수한 판상형 4Bay 구조로 설계됐다.

이어 분양이 예정된 2차 단지는 전용 84㎡와 105㎡ 타입으로 구성된 639세대 규모로, 1·2차를 합치면 풍무 일대의 '랜드마크급 대단지'가 된다.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민간 분양 아파트로, 전국적으로 분양가가 오르고 있는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될 전망이다. 특히 김포 지역 내 신규 분양 단지 가운데 상한제가 적용되는 사례가 드물어, 실수요자뿐 아니라 장기 거주를 고려한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BS한양 관계자는 "풍무역세권 개발은 김포 원도심의 주거·상업 기능을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사업"이라며 "풍무와 사우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와 수자인 브랜드 프리미엄이 결합돼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지의 또 다른 경쟁력은 풍무역세권과 사우 생활권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듀얼 생활권 입지다. 풍무역세권에는 상업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단계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며, 인근 사우동에는 김포시청, 김포법원, 대형 병원 등 행정·업무·의료시설이 밀집해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시설과도 가깝다.

또한 사우동 일대는 김포 내 최대 규모 학원가가 형성돼 있다. 입시·특목고 전문학원 등이 밀집해 있어 '학세권' 입지로 손꼽힌다. 별도의 원거리 이동 없이 수준 높은 사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자녀를 둔 수요층의 선호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는 풍무역과 사우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다. 현재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에는 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이 추진 중이며, 이 노선이 완공되면 서울 도심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지난 7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D 노선, 인천2호선 김포 연장(계획), 한강시네폴리스 조성 등 대형 교통·산업 인프라 사업이 이어지고 있다.

김포 재정비촉진지구 개발까지 본격화되면 풍무·사우권역의 생활·상업 기반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단지에서 차량으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 서울 마곡지구에는 LG사이언스파크를 비롯한 다수의 대기업이 자리하고 있어, 직주근접 실거주 수요도 꾸준히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한양의 '수자인' 브랜드는 김포 한강신도시와 고촌, 걸포북변 등에서 이미 다수의 성공 사례를 남겼다. 지난해 분양 후 2주 만에 완판된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고촌행정타운 한양수자인', '한양수자인 리버팰리스' 등은 모두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았다. 이번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역시 이 브랜드 벨트를 잇는 대표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풍무역세권 개발은 김포의 주거 중심축을 한강신도시에서 원도심권으로 확장하는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풍무·사우 일대에 약 6,599세대가 공급되며, 주거·상업·의료·문화 기능이 결합된 복합 생활도시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완공 이후에는 김포를 대표하는 신흥 주거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며, 11월 중 공식 분양 일정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