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파이트 매니저 2’ 데모 출시 … 한층 깊어진 e스포츠 시뮬레이터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팀파이트 매니저 2’ 데모 출시 … 한층 깊어진 e스포츠 시뮬레이터

경향게임스 2025-10-13 14:53:35 신고

3줄요약

팀 사모예드는 12일 스팀을 통해 자사 신작 ‘팀파이트 매니저 2’ 데모 버전을 최초 공개 했다. 이 게임은 e스포츠 구단의 감독이 돼 가상의 팀을 운영해보는 프로젝트다. 기존 시리즈는 한 맵에서 여러명이 소위 ‘한타’를 벌이는 게임성이 주가 됐다면, 신규 버전은 총 5명이 각 라인별로 편성돼 라인전을 펼치며 상대 타워를 깨고 본진을 부수면 승리하는 형태로 변신 했다. 

▲사진 출처=팀파이트매니저2 ▲사진 출처=팀파이트매니저2

게임 구조가 상대적으로 복잡하게 변함에 따라 고민해야할 요소들도 늘었다. 등장하는 선수들의 능력과 성장 외에, 전략 부분을 고민해야 하는 편이다. 초반부 선수들은 대체로 나사가 빠져있다. 기자가 선택한 팀은 하이퍼점프 팀인데 오더 능력이 강한 캐릭터들이 배치돼 있는 반면에 라인전이 상대적으로 약한 캐릭터가 다수다. 이로 인해 초반 라인전에서 한방에 밀리고 그대로 우위를 극복하지 못한 채 지는 경우가 허다 했다. 

▲사진 출처=팀파이트매니저2 ▲사진 출처=팀파이트매니저2

이 단점을 만회하기 위해 모두 로밍에 특화되도록 편성하고 수비적으로 플레이하다가 아군이 로밍 오면 한번에 싸우도록 전환하자 점점 승리를 잡는 형태로 게임 밸런스를 맞춰갈 수 있었다. 

▲사진 출처=팀파이트매니저2 ▲사진 출처=팀파이트매니저2

이런 방식으로 게임은 여러 변수를 조율하고, 고민하고, 연구하도록 설계한다. 밴픽단계에서는 아군이 강한 캐릭터를 먼저 쥐고, 상대 캐릭터를 버리기도 하고 동시에 조합을 고민해 상대 조합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편성도 연구해야 한다. 라인전 상성도 연구해야 하며, 아군 선수의 성향을 고려하는 등 여러 요소들을 폭넓게 고민해야 하는 시뮬레이션이다. 

▲사진 출처=팀파이트매니저2 ▲사진 출처=팀파이트매니저2

상황이 이렇다 보니 게임은 호불호가 크게 갈릴 것으로 보인다. 연구하는 재미를 선호하는 유저들이라면 여러 데이터를 누적시켜 좀 더 강한 팀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반면, 게임으로서 쉽고 간편하게 즐기면서도 e스포츠 감독을 느껴보고 싶은 유저들이라면 이 게임이 그다지 즐겁지 않을 수 있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한다.

‘팀파이트 매니저 2’ 데모 버전은 스팀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Copyright ⓒ 경향게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