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준 감독도 울었다, NC 김형준 16일 수술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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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감독도 울었다, NC 김형준 16일 수술대 오른다

일간스포츠 2025-10-13 14:43: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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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김형준. 

NC 다이노스 포수 김형준(26)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NC 구단은 "김형준이 오는 16일 왼손 유구골 제거술을 진행한다"라고 13일 밝혔다. 

김형준은 지난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WC) 1차전에서 왼손 통증으로 교체된 바 있다. 
김형준이 지난 6일 열린 삼성과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5회 초 솔로 홈런을 터뜨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구단 제공

김형준은 1차전 5회 초 3-0으로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고 5회 말 수비 때 통증으로 교체됐다. 부상으로 다음날 열린 2차전에 결장했고, NC는 0-3으로 져 가을 야구를 마감했다. 공·수에서 김형준의 공백을 뼈저리게 절감했다. 김형준을 대신해 1군 통산 8경기만 뛴 김정호가 안방을 책임졌다.

'형님 리더십'으로 NC의 정규시즌·포스트시즌 통합 10연승을 이끈 이호준 감독은 선수들을 향한 고마움과 미안함에 눈시울을 붉혔다. 이 감독은 "어제(6일) 오후 11시에 김형준이 골절 됐다는 말을 들었다. 홈런을 치기 전에 이미 통증을 느꼈는데, 그 손으로 홈런을 쳤다"고 안타까워하며 "선수들에게 열심히 하란 말을 못 하겠다. 너무 힘들게 왔고, 선수들이 찡합니다. 선수들이 팀만 생각한다. 골절된 손으로 홈런을 친 김형준, 허벅지 통증을 안고 뛰는 박건우, 허리 통증에도 출전한다는 박민우를 보며 선수들이 얼마나 참고 여기까지 왔는지 정말 고맙다"고 인사했다.

김형준은 올 시즌 127경기에 출장해 타율 0.232 18홈런 55타점을 기록하며 주전 포수로 활약했다. 2025 KBO리그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 후보로도 이름을 올렸다.

김형준의 예상 재활 기간은 2개월로, 내년 시즌 준비에는 큰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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