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관 개관 10주년 기념행사, 만덕제, 김만덕상 시상식 등 열려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조선시대 흉년이 들자 전 재산을 털어 굶주린 제주도민을 구했던 의인 김만덕(金萬德·1739∼1812)의 나눔 정신을 기리는 행사가 열린다.
13일 김만덕기념관에 따르면 제주도가 주최하고 김만덕재단과 김만덕기념관이 주관하는 2025 김만덕주간 행사가 '시간을 엮다,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우선 17일 오전 김만덕기념관에서는 기념관 개관 10주년 기념행사가 열린다.
1부로는 기념관 내 만덕갤러리에서 개관 10주년 기획전시가 개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10년간 기념관이 펼쳐온 교육, 전시, 연구,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조망하고 앞으로 10년간 지향하는 비전을 소개한다.
2부 기념식에서는 축하공연과 기념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오영훈 제주지사, 고두심 김만덕재단 이사, 송주온 위셰어 대표, 진정은 제주로부터 대표가 '김만덕의 시대정신, 내일을 위한 도전과 혁신'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어 18일 오전 11시 제주시 사라봉 모충사 내 김만덕 묘탑에서는 제46회 만덕제가 봉행된다.
만덕제는 12명의 여성으로만 구성된 제관에 의해 봉행되며 헌화·분향, 제례 봉행, 분향 순서로 진행된다.
만덕제 후에는 제46회 김만덕상 시상식이 열린다. 올해 수상자로는 제주에서 26년간 재난구호와 사회봉사 활동에 헌신해 온 송금순씨가 선정됐다.
24일에는 오후 2시부터 김만덕기념관 만덕홀에서 김만덕 리더십 포럼이 열린다.
포럼에서는 윤정구 이화여대 경영대학 명예교수가 '김만덕 리더십의 현대적 의미'를 주제로 기조 발표를 한다.
이어 '김만덕과 앙트러프러너십'(정수현 앤스페이스 대표), '김만덕과 공동체 리더십'(김정태 엠와이소셜컴퍼니 대표) 등에 대한 사례 발표가 이뤄진다.
또한 다음 달 30일까지 '김만덕, 60초에 담다' 숏폼 영상 공모전이 진행된다. 참여 주제는 '김만덕 스토리 리메이크'와 '김만덕기념관 60초 투어'며 대상 1명(1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50만원), 우수상 2명(각 30만원), 장려상 5명(각 20만원)등 총 10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자세한 내용은 김만덕기념관 홈페이지(www.mandukmuse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64-759-6090)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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