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이 플로리안 비르츠가 리버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거라고 장담했다.
영국 ‘TBR 풋볼’은 13일(한국시간) “비르츠는 리버풀에 합류한 뒤 출발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라며 “그럼에도 독일 전설 클린스만은 비르츠가 결국 성공할 거라고 확신하고 있다. 다만 시간이 조금 걸릴 거라고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과거 독일인으로서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했던 클린스만은 변화가 주는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는 비르츠의 안필드 적응이 순탄치 않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결국에 성공할 거라고 확신했다”라고 전했다.
클린스만은 “난 그게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22살의 어린 선수가 거대한 구단이 있는 다른 나라로 가고, 엄청난 이적료 패키지를 짊어지게 된다면 당연히 시간이 필요하다. 비르츠는 정착하고, 환경을 알아가고, 편안함을 느끼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비르츠는 해낼 것이다. 난 의심하지 않는다. 비르츠는 굉장히 뛰어난 선수다. 하지만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러니 우리는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라며 “물론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닉 볼테마데처럼 다른 경우도 있다. 하지만 난 비르츠가 실망시키지 않을 거라고 확신한다”라고 더했다.
비르츠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 공격형 미드필더다. 레버쿠젠에서 성장해 2019-20시즌 데뷔했다. 꾸준히 경험을 쌓은 비르츠는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공격 자원으로 거듭났다. 지난 시즌에도 45경기 16골 15도움을 만들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명문 팀이 비르츠를 두고 영입전에 나섰다. 승자는 리버풀이었다. 무려 1억 1,600만 파운드(약 2,213억 원)를 내밀며 영입에 성공했다. 다만 비르츠의 활약이 저조하다. 리버풀 이적 후 9경기 1도움만 기록했다.
한편 비르츠는 최근 자신의 부진에 대해 “물론 골을 넣고 싶었다. 하지만 누가 뭐라고 하든 난 침착하게 있을 것이다.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고 있다. 언젠가는 진짜 그걸 경기장에서 보여줄 거라는 것도 안다. 그래서 그냥 침착하게 있는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계속 ‘시간을 줘야 한다’ 같은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다. 대신 매번 이전보다 잘하려고 노력한다”라며 “가끔은 일이 뜻대로 안 풀리는 시기가 있다. 내 커리어에선 거의 없었다. 내가 잘 못 뛰는 게 아니라 단지 득점이 없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젠가는 올 것이다. 모든 게 괜찮아질 것이다. 지금까지 더 많은 걸 원했던 건 비밀이 아니다. 하지만 난 인내심이 있다. 내가 좋은 축구를 할 수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조만간 모든 게 정상으로 돌아올 거라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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