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카드
[프라임경제] 롯데카드가 해킹 사고 피해 고객 28만명의 카드 재발급 신청 건수 약 22만건에 대해 모두 조치 완료됐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롯데카드는 카드 재발급 지연 현상으로 차질을 빚은 바 있다. 롯데카드는 하루 최대 카드 발급량 확대, 공카드 물량 확보로 지연 현상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특수카드를 제외한 모든 롯데카드에 대해 대기나 지연 없이 즉시 재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아울러 롯데카드는 28만명 중 카드 재발급 포함, 비밀번호 변경, 카드 정지·해지 등의 고객 보호조치가 완료된 고객은 약 23만명이라고 밝혔다.
롯데카드 측에 따르면 지난 9월1일부터 10월12일까지 정보 유출된 전체 피해 고객 297만명 중 49%에 해당하는 약 146만명이 △카드 재발급 신청 △비밀번호 변경 △카드 정지·해지 등의 조치가 완료됐다.
롯데카드는 297만명 중 주요 피해 고객 28만명을 제외한 고객은 별도로 카드 재발급을 할 필요는 없으나, 불안 해소를 위한 고객보호 조치도 진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롯데카드는 "현재까지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부정사용 시도나, 실제 소비자 피해로 이어진 사례는 단 한 건도 확인되지 않았다"며 "고객정보 유출로 인한 2차 피해에 대해 연관성이 확인되면 전액 보상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롯데카드는 오는 15일부터 피해 고객 28만명 카드의 온라인 가맹점 이용을 제한해 부정결제 가능성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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