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송가인이 제2의 가족처럼 여긴 주인집 할머니를 다시 찾았다.
13일 송가인 유튜브 채널에는 '송가인 제2의 고향 사당동 기습 방문 눈물없이 못보는 은심이 시절 비하인드까지 싹 다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송가인은 과거 무명시절 거주했던 사당동을 찾았다. 그는 자신이 살던 집 주인 내외의 집을 방문했다. 그는 집 주인과 4년 전에도 함께 방송에 출연할 정도로 절친했다고 밝혔다.
송가인은 방송이 아니어도 집주인 할머니댁을 자주 찾았다고 이야기했다. 집주인 할머니는 "출세하고 이렇게 사람이 찾아온 것은 처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송가인은 사당동에서 4~5년 살았다며 "제가 좋은 집주인을 만난 거다. 이사를 너무 가기 싫더라. 눈물을 머금고 떠났다"라고 이야기했다. 집주인 할머니는 "꼭 껴안고 잘 돼서 다시 할머니 만나러와 그랬는데 진짜 출세했다"고 덧붙였다.
밀린 월세도 기다려줬다는 집주인 할머니의 일화를 말하며 "할머니 돈 벌어서 드릴게요(라고 했다)"라고 하자 "나는 한 달은 밀려도 뭐라고 안한다. 사정이 그런가 보다 한다. 세 사는 사람들한테 다 그런다. 그런데 세 달은 힘들지 않나. 그래서 전화를 했더니 '할머니 나 돈을 못 벌어'라고 해서 두말 안 하고 돈 벌면 아무 때나 달라고 했다"라고 훈훈한 일화를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송가인'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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