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위례송하유치원(원장 박미옥)이 올해 운영한 유아들의 감성과 창의력 신장 일환의 ‘감성 체험의 날’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운영해 온 감성 체험은 자연의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면서 자연 친화적인 태도와 정서적 안정감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연령별 발달 수준에 맞춰 만 3세 원예체험, 만 4세 염색체험, 만 5세 도예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만 3세 유아들은 스칸디아모스 정원 만들기, 곰돌이 화분 만들기, 가족 문패 만들기 등을 통해 식물과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만 4세 유아들은 티셔츠·에코가방·스카프 염색을 하며 색이 스며드는 과정을 관찰하고 색채의 아름다움을 느꼈다.
또 만 5세 유아들은 사과 그릇 만들기, 물레체험, 머그컵 페인팅, 시계 만들기 등을 통해 흙이 도자기로 변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창의성과 집중력을 길렀다.
유아들은 체험활동 내내 즐거운 표정으로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했다.
박미옥 원장은 “이번 체험 활동은 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오감을 활용하며 예술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유아의 감성 발달과 창의적 표현을 돕는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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