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회원 가입만 해도 1만 포인트 즉시 지급
[포인트경제] SK텔레콤이 13일 자급제 전용 디지털 통신 서비스 ‘에어(air)’를 공식 출시하고 개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에어 앱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서비스 가입과 개통도 동시에 진행된다.
SKT 에어 출시 /SKT 제공
신규 회선 가입 고객에게는 6개월간 매월 1만9000포인트에서 3만2000포인트까지 지급하는 보너스팩 이벤트가 시행된다. 해당 이벤트는 13일부터 별도 공지 시까지 에어 앱에서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으로 회선을 개통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가입 요금제에 따라 월 지급 포인트는 7GB 요금제 1만9000포인트, 15GB 요금제 2만 포인트, 30GB 요금제 2만3000포인트, 71GB 요금제 3만 포인트, 100GB 및 무제한 요금제 3만2000포인트로 구분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매월 최대 5000원까지 요금 납부에 사용할 수 있다. 에어 앱 내 포인트샵에는 백화점, 편의점, 올리브영 등 다양한 업종의 1000여 종 인기 상품이 입점해 있어 잔여 포인트도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하다. 포인트 유효기간은 2년이다.
서비스 론칭 프로모션으로 7GB 요금제 가입 고객은 가입 시점부터 12개월간 기본 제공 데이터 소진 후 추가 과금 없이 최대 1Mbps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 종료 후에는 최대 400kbps의 데이터 속도제한(QoS)이 적용된다. 이 혜택은 올해 12월 31일까지 가입한 고객에게 제공된다.
에어는 eSIM으로 즉시 개통이 가능하며, USIM 개통 시에는 당일 퀵 배송, 당일 택배, 일반 택배 중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3가지 배송 옵션을 제공한다. 출시 기념으로 eSIM과 USIM 발급 비용 및 배송비가 1회 무료로 제공된다.
에어 회선 가입자는 앱 내 만보기 기능을 활성화하고 한 달 누적 1000보 이상 걸으면 1000포인트를 받는다. 매달 연속 참여 시 지급 포인트가 1000포인트씩 증가해 4개월 연속 시 총 1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SKT 에어 출시 /SKT 제공
회선 가입 없이도 에어 앱 회원 가입만으로 1만 포인트가 즉시 지급된다. 또한 친구 초대 이벤트가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총 200팀(400명)을 추첨해 각 팀에 네이버페이 포인트 10만원을 지급한다.
에어 서비스는 6개 구간으로 구성된 심플한 요금제와 필수 기능만을 포함해 통신 미니멀리즘을 구현했다. 가입부터 해지까지 앱에서 고객이 직접 간편하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간단한 미션 수행으로 포인트를 적립해 요금 할인과 모바일 상품권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이승하 SKT air서비스본부장은 “에어는 디지털의 간편함, 쉬운 요금제와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 플랫폼으로 다양한 출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혜택과 혁신적인 통신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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