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신협중앙회는 고금리 수시입출금 예금 상품 ‘모아모아통장’이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계좌 17만 1000건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MZ세대 맞춤형 파킹통장으로, 간편한 가입 절차와 높은 금리 혜택을 내세워 젊은 층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신협, ‘모아모아통장’ 9개월 만에 17만 건 돌파
‘모아모아통장’은 만 17세 이상 개인이라면 신협 모바일뱅킹 앱 ‘온(ON)뱅크’ 또는 ‘리온브랜치’를 통해 1인 1계좌로 비대면 가입할 수 있다. 예치금 구간별 차등금리를 적용해 실질적인 수익률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50만 원 이하 예치 시 기본 연 3.5% 금리가 적용되며, 신규 고객은 1.0%포인트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4.5%까지 받을 수 있다. 50만 원 초과~300만 원 이하는 연 1.6%, 300만원 초과~500만원 이하는 연 2.5%, 500만 원 초과 금액에는 연 1.0% 금리가 적용된다. 이자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지급되며, 온뱅크 앱을 통해 매일 지급되는 이자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신협은 지난달 23일부터 입출금통장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 대상 모든 입출금통장 개설 후 2개월간 평균잔액 100만원 이상을 유지하면 응모를 통해 100만원(1명) 또는 1만 원(2000명)을 지급한다. 이벤트 참여는 포스터 QR코드 또는 온뱅크 앱 내 ‘응모하기’ 버튼을 통해 가능하며, 캐시백은 12월 말까지 개설 계좌로 지급된다.
조용록 신협중앙회 금융지원본부장은 “신협 입출금통장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금융상품과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모아모아통장 개설 시 유의사항으로는 금액 구간 및 금리가 경제 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변경 시 온뱅크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우대이율은 신협 첫 거래 신규 가입자에 한해 1년 동안 1.0%포인트가 적용되며, 가입 시점 기준 신협에 계좌가 없는 고객의 최초 1계좌에 한한다. 이 상품은 양도, 명의변경, 질권설정이 불가하며, 원금과 소정의 이자를 합해 1인당 최고 1억원까지 보호된다. 1억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보호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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