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정신아, 카톡 개편 논란에 "개선 필요한 영역, 적극 대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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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정신아, 카톡 개편 논란에 "개선 필요한 영역, 적극 대응"(종합)

모두서치 2025-10-13 12:33: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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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최근 비판을 받은 카카오톡 내 일부 개편을 두고 "개선이 필요한 영역은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정 대표는 13일 오전 주주서한을 통해 "이번 개편에 대해 주주 여러분이 우려하시는 부분에 대해 깊이 유념하고 있다. 사용자의 피드백을 더 면밀히 듣고 소통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달 23일부터 카카오톡을 순차 개편하고 있다. 앞서 ▲'친구' 탭, 인스타그램식 피드형 인터페이스 전환 ▲채팅방 폴더 기능 추가 ▲24시간 내 메시지 수정 기능 추가 등이 이뤄졌다.

 

 


이 중 '친구' 탭 개편에 대한 이용자 불만이 끊이지 않았다. 결국 카카오는 개편 일주일 만에 '친구' 탭 첫 화면을 개편 이전인 가나다순 전화번호부 형태로 되돌리겠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과 같은 방식으로 제공하던 지금의 피드형 게시물은 '친구' 탭에 별도로 추가될 '소식' 메뉴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정 대표가 전한 주주서한에서도 이와 관련한 내용이 언급됐다. 정 대표는 "카카오톡은 대화 중심의 목적성 메신저를 넘어 관계와 맥락 기반의 플랫폼으로 변화를 꾀했다"며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친구 목록을 재노출할 예정이며 피드 형태는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별도 메뉴나 탭인탭 형태 등으로 올 4분기 내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는 사용자 수용도를 높이면서 사업적 성장도 도모하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대표는 이번 주주서한을 통해 거버넌스 효율화, 주주가치 제고,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파트너·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성장 등 책임 경영 실천 방안도 전했다.

카카오는 현재 99곳인 계열사 수를 올해 안에 80여개로 줄일 계획이다. 정 대표는 "AI 시대에 핵심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성이며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카카오의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요 경영진 대상이었던 총주주수익률(TSR) 연계 보수체계를 올해부터는 전 임원으로 확대 적용했다.

청소년 대상 AI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국내 4대 과학기술원과 협력해 향후 5년간 500억원을 투자해 AI 인재 육성, 연구·창업 지원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소상공인들이 사업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통합지원 TF'를 신설해 단계별 맞춤 지원을 제공하는 등 파트너와의 상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 대표는 "올 하반기부터는 AI와 카카오톡의 결합을 통한 또 한번의 일상 혁신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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