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학교공간혁신 및 공간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해 대전석교초등학교 등 11개 학교 사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공간혁신사업은 학교별 특성과 교육적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대표 사업으로는 예술교육 전용공간 '예드림홀', 학습·놀이·쉼을 즐길 수 있는 영어학습 공간 '영어놀이터', 학생들이 꿈꿔온 독서문화 감성 공간 '꿈꿔온도서관', 학생들의 소통공간 '미래공감 숨', 고교학점제 기반 '학점제형공간혁신', 창의인재 양성 특화모델 학교 조성을 위한 '창의인재미래학교' 등이 추진됐다.
공간재구조화 사업으로는 교육과정과 공간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학교별 비전과 특색이 반영된 차별화된 공간을 창출했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전문가, 수요자가 함께하는 사전기획, 사용자 참여 워크숍, 현장 방문 컨설팅, 인사이트 투어 및 우수사례 공유, 전문가 세미나 등 총 20회에 걸쳐 사용자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백승영 시교육청 시설과장은 "공간의 변화는 협력학습과 프로젝트 학습 등 다양한 교수법의 적용을 끌어내 학생들이 주도적인 배움의 주체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에 더욱 주력해 미래교육을 위한 창의적 공간 조성을 지속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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