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손자회사 법인 6곳이 임금·단체교섭(임단협)을 재개할 예정이다. 임단협을 요구해 온 네이버 노동조합은 14일 예정한 일일 파업을 보류하기로 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 '공동성명'(이하 네이버 노조)은 법인 6곳 모두 노사 간 교섭을 재개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일일 파업을 잠정적으로 보류한다고 13일 밝혔다.
네이버 노조는 본사뿐 아니라 계열사의 임금, 복지 문제도 각 사측과 교섭하고 있다. 현재 그린웹서비스, 스튜디오리코, 엔아이티서비스(NIT), 엔테크서비스(NTS), 인컴즈, 컴파트너스 등 네이버 및 네이버웹툰 산하 6개 법인의 임단협이 결렬된 상태다.
노조는 네이버 본사와 손자회사 간 성과급, 복지 수준 차이가 예년보다 더 벌어졌다며 ▲연 200만~600만원 수준의 특별·글로벌 인센티브의 연봉 산입 ▲본사 대비 합리적인 연봉 인상률 확보 ▲명절 선물, 건강검진 당일 공가 인정 등 최소한의 복지 개선 등을 요구했다.
네이버 노조는 그간 집회를 이어오며 14일 일일 파업과 국회 앞 집회를 예고했다. 하지만 지난 10일 6개 법인이 각각 임단협 재개 의사를 밝히면서 노사 간 협상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
노조 측은 이번 교섭이 장기화된 쟁의 상황을 해소하고 조합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성실하고 건설적으로 진행되도록 대화에 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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