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1시 첫 운행을 시작하고 매주 목요일~일요일 운영한다. 체험은 ㈔경기해양레저협회가 운행하는 파티보트(12인승)를 타고 시화호 일대를 유람하는 것이다. 물 때와 기상여건에 따라 운영 시간, 날짜가 달라질 수 있어 예약 시 확인이 필요하다. 안산시민 대상이고 체험비는 무료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초지동에서 열린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 행사에서 주민의 숙원 요청사항으로 안산천 하구 선착장(단원구 초지동 804 인근) 유휴시설 활용에 대한 내용을 수렴했다. 이에 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시화호지속가능위원회 환경개선로드맵 시화호공동기념사업비로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시화호 파티보트를 이용해 시민에게 시화호 정책의 중요성을 알린다.
시는 기존 운영 중인 해양레저스포츠 교육 프로그램, 안산해양아카데미와 함께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해양 체험 프로그램 확대로 시민의 여가 활동을 증진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안산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해 안산 해양아카데미 운영 사업을 확대하고 시화호의 생태·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데 집중한다.
해양레저체험을 위한 예약과 자세한 사항은 안산바다 사이트와 ㈔경기해양레저협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화호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산시의 해양레저 저변 확대와 해양관광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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