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민의 날, 2만여 명 축제의 장…“시민이 주인공인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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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민의 날, 2만여 명 축제의 장…“시민이 주인공인 하루”

경기일보 2025-10-13 10:18: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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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민의 날 행사에 2만여명의 시민이 행사를 즐기고 있다. 손지영 기자

 

시 승격 23주년을 맞아 열린 ‘제23회 포천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화합과 감동의 축제로 펼쳐졌다.

 

지난 12일 운동장 곳곳에는 각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의 공연과 체험 부스가 마련돼 이른 아침부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기념식에 앞서 포천청소년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자매도시 일본 호쿠토시 예술단,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무대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행사장 주변에는 먹거리 장터, 건강 체험존, 어린이 놀이공간 등이 조성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민 잔치가 됐다.

 

백영현 시장은 개회식에서 “흐린 날씨에도 함께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은 포천시민 모두가 주인공인 날이다. 시민이 중심이 되는 시정으로 더 큰 행복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용태 국회의원(포천·가평)은 “자연과 산업,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포천은 가능성의 도시”라며 “시민의 힘으로 더 큰 포천을 만들어가자”고 축하했고, 임종훈 시의회 의장은 “시민이 중심이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포천시민대상’에는 ▲장동원(문화예술) ▲조천행(체육) ▲이미경(교육학술) ▲김도겸(지역개발) ▲김희동(농업) ▲양성종·김승진(사회봉사) ▲이정수(산업경제)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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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민의 날 행사에 퍼포먼스 중 ‘오늘의 주인공은 포천시민입니다’ 라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보내고 있다. 손지영기자

 

특히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에서는 화현면 주민자치센터의 ‘화현퀸스팀’이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로 최우수상을 차지해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포천쌀 소비촉진 비빔밥 나눔행사’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오후 4시 30분 예정이던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는 기상 악화로 아쉽게 취소됐다.

 

대신 국군 의장대 시범, 군악대 연주, 블루웨이 걷기대회, 주민자치 공연 등이 이어지며 현장의 열기를 이어갔다.

 

백 시장은 “블랙이글스 취소는 아쉽지만 안전이 최우선이다. 시민의 단합으로 어려움을 극복한 오늘의 포천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축제의 마지막은 가수 마이진·김태우·최현우·빌리·김희재의 축하 공연으로 장식됐다.

 

1천대 드론이 가을 밤하늘에 수놓은 라이트쇼와 화려한 불꽃이 피날레를 장식하며 ‘오늘의 주인공은 포천시민입니다’라는 문구가 하늘을 밝혔다.

 

포천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이 중심이 되는 시정과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웃는 ‘더 포천, 큰 행복’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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