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부산 돼국라면, 3년 연속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참가… 축제 대표 먹거리 자리매김
부산 대표기념품 10선에 선정된 ‘부산 돼국라면’이 지난 9월 28일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3년 연속 참가하며, 로컬푸드존의 대표 명물로 성장했다.
2000년 처음 시작된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국내 최장수 록 음악 축제다. 지난해에는 6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대한민국 대표 록 페스티벌로서 위상을 굳건히 했으며, 올해 역시 스매싱 펌킨스, 스웨이드, 베이비메탈 등 세계적인 밴드를 비롯해 국내외 아티스트 81개 팀이 무대에 올라 부산의 밤을 화려하게 밝혔다.
부산 돼국라면의 축제 첫 등장은 2023년이다. 당시 부산 향토 주류기업 대선주조와 함께 ‘대선이라면’ 부스에 참여하며 부산 소주와 이색 라면의 페어링으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 이후 매년 꾸준히 참여하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지지와 응원을 받아왔고, 2025년 현재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 F&B(음식) 부문의 헤드라이너로 자리 잡았다.
국내 양대 록페스티벌인 인천 펜타포트 록페스티벌과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음악뿐만 아니라 음식에서도 대표 먹거리가 존재한다. 인천에 ‘김치말이국수(김말국)’가 있다면, 부산에는 ‘부산 돼국라면(돼국라)’이 있다. 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으로 명성을 얻은 것이다.
한편 부산 돼국라면은 오는 11월 CU 편의점 컵라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축제 현장에서 쌓은 인기를 기반으로, 부산 대표 기념품 10선을 넘어 부산 미래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잠재력까지 가지고 있기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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