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페리투어 졸업' 김성현·이승택, 내년 PGA 투어 입성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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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페리투어 졸업' 김성현·이승택, 내년 PGA 투어 입성 확정

이데일리 2025-10-13 09:36: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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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김성현과 이승택이 내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입성을 확정했다.

김성현(사진=AFPBBNews)


13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프렌치 릭의 프렌치 릭 리조트(파72)에서 끝난 PGA 콘페리투어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에서 김성현은 최종 공동 12위(4언더파 284타), 이승택은 공동 24위(2언더파 286타)를 기록했다.

이날 끝난 최종전 성적을 반영한 결과 상위 20명에게 PGA 투어 카드가 수여됐다. 김성현은 최종전 전에 이미 PGA 투어 입성을 확정했다. 최종 포인트 랭킹은 8위. 이승택은 랭킹 13위를 기록하며 내년 PGA 투어 루키로 데뷔한다.

김성현은 올해 5월 어드벤트헬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준우승도 두 차례 차지하며 일찌감치 PGA 투어 재입성을 확정했다. 앞서 김성현은 2022년 콘페리투어에서 미국 생활을 시작해 포인트 12위를 기록하고 2023년 PGA 투어에 데뷔했다. 데뷔 시즌인 2022~23시즌엔 프로코어 챔피언십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톱10’에 두 번 오르며 가을시리즈 페덱스 랭킹 68위를 기록했다.

2024년 PGA 투어 페덱스컵 130위에 그쳐 카드를 지키지 못한 김성현은 올 시즌 다시 콘페리투어에서 절치부심하며 훌륭한 성적을 냈고, 내년 PGA 투어에 복귀에 성공했다.

김성현은 미국 무대에서 활동하기 전에는 2020년 KPGA 챔피언십과 2021년 일본 PGA 챔피언십을 제패하는 등 한일 양국의 권위 있는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택은 KPGA 투어에서 8년 동안 뛰었고 지난해 렉서스 마스터스에서 첫 우승을 차지해 제네시스 포인트 5위로 PGA 투어 퀄리파잉(Q) 스쿨 2차전부터 응시했다. 당시 공동 14위의 성적을 내 상위 15위까지 주어지는 PGA 투어 Q스쿨 최종전 진출 자격을 따낸 이승택은 최종전에서도 공동 14위를 기록해 상위 40명에게 지급되는 콘페리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콘페리투어 신인 시즌이었던 올해 이승택은 레콤 선코스트 클래식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준우승을 기록했고, 이를 포함해 6번 ‘톱10’에 오르며 꾸준하게 활약했다.

이승택은 PGA 투어 진출 확정 후 KPGA를 통해 “오랜 꿈이었던 PGA 투어에 입성하게 돼 정말 기쁘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가슴이 뛴다. 어린 시절부터 꼭 PGA 투어에서 뛰겠다는 목표로 그간 힘든 여정들을 이겨냈다”며 “이제 시작이다. 다음 시즌 PGA 투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승택(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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