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초과 근무수당을 부당으로 수령한 의혹을 받는 광주지역 한 자치구 공무원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광주 북부경찰서는 광주 한 자치구 소속 6급 공무원 A씨를 사기·공전자기록위작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한달간 근무 기록을 조작해 초과 근무수당 약 20만원을 부당하게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총 12차례에 걸쳐 1시간씩 허위로 초과 근무수당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같은 사안으로 지난 6월 열린 광주시 인사위원회에서 정직 3개월 징계 처분을 받기도 했다.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은 최근 A씨를 불러다 조사를 마쳤으며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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