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민중기·김현지·봉욱, 국감장 반드시 세울 것…권력 남용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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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민중기·김현지·봉욱, 국감장 반드시 세울 것…권력 남용 밝혀야"

모두서치 2025-10-13 08:53: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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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국민의힘은 민중기 특별검사,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봉욱 민정수석을 반드시 국정감사장에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도 모든 부처에 국감에 적극 협조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이 레임덕이 시작된 것 아니라면 민 특검, 김 부속실장, 봉 민정수석은 국감장에 출석하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 권력의 폭주를 국민들께 알리기 위해 민중기 특별검사를 반드시 국감장에 세워야 할 것"이라며 "양평 공무원의 극단적 선택에 대해 민중기는 강압과 회유가 없었다고 밝혔지만, 심리적 압박감과 강압, 회유가 특별검사에게는 기본값이기 때문에 없었다고 밝힌 것 같다"고 했다.

또한 "행정권력의 은폐를 밝히기 위해 반드시 김 부속실장을 국감장에 세워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체포와 관련해 사법권력의 남용을 밝히기 위해 봉 민정수석도 국감장에 반드시 세워야 할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지난 4개월 동안 이재명 정권의 무능을 맛보기만 했는데도 국민이 불안과 폭정 속에서 살고 있다. 급기야 대법원장을 내쫓으려고 국감 증인으로 세우고 출석 안 하면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고 고소하겠다고 한다"며 "국민의힘은 국정감사를 통해 정치 권력의 폭주, 행정 권력의 은폐, 사법권력의 남용을 철저히 파헤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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