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23호(Nakri), 이즈 제도 접근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폐막
연립정권에서 이탈을 결정한 공명당(公明党) 당사 외벽 간판 모습 /NHK 보도 화면 갈무리(포인트경제)
▲ 공명당, 자민당과 선거 협력 백지화
공명당(公明党)은 연립정권에서의 이탈과 함께 자민당과의 국정 선거 협력도 전면 백지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향후 선거 전략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할 방침이다. 공명당은 지난해 중의원 선거에서 11개 소선거구에 후보를 내 자민당의 추천을 받아 싸웠으나 4석 확보에 그쳤다. 다카이치 자민장 대표는 “광역 협의 후 결정하겠다”고 밝혔으며, 당내에서는 소선거구 축소와 비례대표 강화론이 제기되고 있다.
▲ 태풍 23호(Nakri), 이즈 제도 접근
강한 세력을 유지한 태풍 23호가 13일 오전부터 낮 사이 이즈 제도(伊豆諸島)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하치조지마(八丈島) 등 남부 지역에는 호우, 폭풍, 파랑경보가 발령된 상태이며, 주민 256명이 학교와 공공시설에 대피 중이다. 이미 제22호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는 토사 피해와 정전, 단수 피해가 이어지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날은 물자 수송도 중단돼 생활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폐막
‘생명이 빛나는 미래 사회의 디자인’을 주제로 한 오사카·간사이 엑스포(大阪・関西万博)가 13일 막을 내린다. 184일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165개국과 국제기구가 참여했으며, 총 관람객은 약 2508만 명으로 당초 목표치인 2820만 명에는 못 미쳤다. 폐막 전날에는 테마 프로듀서들이 모여 성과를 공유했고, 세계 최대 목조 건축물로 기네스 기록에 오른 ‘링(Ring)’에는 관람객이 몰렸다. 폐회식은 13일 오후 2시 개최되며, 차기 개최지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BIE 깃발이 전달될 예정이다.
[포인트경제 도쿄 특파원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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