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탸냐후 총리 “역사적 귀환…일부 적들 공격위해 회복 시도, 군사작전 끝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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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탸냐후 총리 “역사적 귀환…일부 적들 공격위해 회복 시도, 군사작전 끝나지 않아”

모두서치 2025-10-13 06:27: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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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 석방 하루 전날인 12일 “군사 작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 사령관은 하마스에 대한 승리를 선언하고 가자지구가 위협이 되지 않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타임스어브이스라엘(TOI)의 보도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12일 저녁 녹음된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에서 테러 집단에 의해 잡힌 인질들의 ‘역사적인’ 귀환을 앞두고 단결을 호소하는 한편 이스라엘은 여전히 안보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13일 오전 8시(현지 시각·한국 시간 오후 2시)로 예정된 포로들의 석방을 앞두고 쉰 목소리지만 미소 지으며 성명을 통해 “눈물의 저녁이자 행복의 저녁”이라고 말했다.

그는 “역사적인 사건인데, 어떤 사람들은 그런 일이 일어날 거라 믿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사이에 많은 차이점이 있지만 그 차이점들을 접어둘 충분한 이유가 있다”며 “우리는 단합된 힘으로 눈부신 승리를 거두었고,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군사 작전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아직 우리 앞에는 중대한 안보 과제들이 남아 있다. 일부 적들은 다시 공격하기 위해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탸냐후 총리는 “내일은 새로운 길의 시작”이라며 “건설의 길, 치유의 길, 그리고 화합의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인질 석방에 앞서 영상 성명에서 “지난 2년간 하마스에 가해진 군사적 압력과 외교적 움직임이 팔레스타인 테러 집단에 대한 승리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가자 지구에서 이스라엘과 국민에 대한 어떠한 위협도 나타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미르 총장은 “인질 귀환으로 전쟁의 주요 목표 중 하나를 달성했다”며 “이는 국가적, 도덕적, 유대인의 명령”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이 여전히 다중전선 전쟁의 한가운데 있으며 IDF의 행동이 중동과 향후 몇 년간의 안보 전략을 재편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미르 총장은 “더 많은 도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며 “우리의 존재와 안보를 위해 계속해서 경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마스에 억류된 48명의 인질(20명은 생존 추정)은 13일 오전 모두 석방될 예정이다. 사망한 인질 중 일부는 폐허 잔해속에 묻혀 송환이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TOI는 10일 이뤄진 네탸냐후 내각의 인질 교환 석방 논의에서 재무부 장관 베잘렐 스모트리치와 정착 및 국가 프로젝트 장관 오리트 스트록은 반대했다고 전했다.

리쿠드당의 아밋 할레비 의원은 당의 공식 입장과 달리 이번 인질 교환에 대한 반대로 13일 의회에서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질 석방과 동시에 진행될 이 연설에 3명의 의원이 불참을 선언했다.

할레비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이 ‘승리의 환상’이자 ‘거짓된 광경’이라며 연설에 참석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할레비 의원은 “이 합의는 승리의 정반대”라며 “우리는 국민에게 진실을 말하고, 군사적 실패에 대한 고통과 겸손의 마음으로 고개를 숙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가자지구의 조상 땅에 팔레스타인 국가를 건설하는 데 동의한 것은 반유대주의적 적대국인 터키와 카타르에게 이곳에 발판을 마련해 주고, 하마스와 신나치주의적 인프라를 전성기 때 그대로 두며, 이스라엘을 말살하려는 계획을 계속하기 위해 수천 명의 극악무도한 살인자들을 이스라엘에 합류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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