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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영 중인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운수좋은날〉에서 배우 이규성이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흡인력 있는 연기와 다층적인 캐릭터 해석으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며, 웰메이드 스릴러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규성, 마트 직원이자 ‘팬텀’ 조직원 황동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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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은 극 중 마약 밀매 조직 ‘팬텀’의 일원 황동현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는 은수(이영애 분)와 같은 마트에서 일하는 평범한 취업 준비생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조직의 위험한 그림자 속에서 갈등하는 복합적인 인물입니다.
지난 5~6회 방송에서는 결국 취업에 성공했지만, 조직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며 충격을 안겼습니다. 특히 은수의 집에 침입해 위협을 가하는 장면에서 복면이 벗겨진 후 드러난 당황스러운 눈빛은 캐릭터의 이중성을 극적으로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소름을 자아냈습니다.
다채로운 얼굴, 캐릭터의 입체적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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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은 황동현의 선한 본성과 숨겨진 욕망을 동시에 설득력 있게 그려냈습니다. 마약 가방을 되찾기 위해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은수가 만들어준 삼계탕을 동생 준현(손보승 분)과 함께 나누며 따뜻한 인간적인 면모도 드러냈습니다.
그는 도규만(원현준 분)의 명령 앞에서 흔들리는 눈빛을 보여주며 갈등하는 내면을 세밀하게 표현했고, 이는 극 전체에 긴장감을 더하며 신 스틸러로 활약했습니다.
한편, 극 중 예상치 못한 순간마다 등장하며 서사의 흐름을 바꾸던 황동현이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면서, 그의 빈자리는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과 여운을 남겼습니다. 단순한 조연을 넘어, 결말 전개에 중요한 변곡점을 만든 인물이 된 셈입니다.
이규성의 다음 행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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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규성은 1992년생으로 중앙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한 후 연극 무대를 거쳐 드라마와 영화로 활동 영역을 넓혔습니다. 2015년 영화 〈차이나타운〉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이후 〈슬기로운 감빵생활〉, 〈스토브리그〉, 〈모범택시〉 등 다양한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섬세한 감정 표현과 몰입도 높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차세대 개성파 배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배우 이규성은 이번 작품을 통해 입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하며 “차세대 신 스틸러”라는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황동현의 죽음 이후 다른 등장인물들에게 어떤 파급력이 이어질지, 그리고 이규성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다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방송 및 다시보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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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운수좋은날〉은 마약 밀매 조직과 얽힌 인물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웰메이드 스릴러 드라마입니다. 송현욱·황인혁 PD가 연출하고 전영신 작가가 집필했으며, 이영애, 이규성, 손보승, 정애리 등이 출연해 극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특히 이규성이 맡은 황동현 캐릭터는 마트 직원이자 마약 조직의 일원으로, 선과 악 사이에서 갈등하는 입체적인 인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 작품은 매주 토·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되며, OTT 플랫폼인 쿠팡 플레이를 통해 다시보기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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