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만났네" 호른 vs 타슈데미르, 앤트워프 당구월드컵 '결승 대결'…21년 만의 챔피언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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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만났네" 호른 vs 타슈데미르, 앤트워프 당구월드컵 '결승 대결'…21년 만의 챔피언은 누구?

빌리어즈 2025-10-13 00:31: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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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에서 마틴 호른(독일)이 글렌 호프만(네덜란드)을 22이닝 만에 50:3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SOOP 제공
준결승에서 마틴 호른(독일)이 글렌 호프만(네덜란드)을 22이닝 만에 50:3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SOOP 제공

[빌리어즈=김도하 기자] 21년 만에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열린 3쿠션 당구월드컵 결승 대결이 마틴 호른(독일)과 타이푼 타슈데미르(튀르키예)의 대결로 압축됐다.

12일 오후 9시 30분에 열린 '앤트워프 3쿠션 당구월드컵' 준결승전에서 호른은 애버리지 2.272와 하이런 10점의 맹타를 휘둘러 글렌 호프만(네덜란드)을 22이닝 만에 50:32로 제압했다.

호른은 경기 초반에 4:17로 크게 밀리다가 6이닝과 7이닝에 7점 두 방을 연타하며 18:17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19:22로 지고 있던 12이닝에 다시 8점을 득점해 27:22로 역전했고, 15이닝에는 하이런 10점타로 37:24로 앞서며 경기 분위기를 완전히 장악했다.

20이닝에서는 한 번 더 7점을 득점해 45:29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호른은 22이닝에서 남은 5점을 마무리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앞선 준결승전에서는 타슈데미르가 26이닝 만에 50:40으로 바오프엉빈(베트남)을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두 선수의 세계랭킹은 타슈데미르가 7위로 11위인 호른보다 높다. 타슈데미르는 올해 첫 대회였던 보고타 당구월드컵에 이어 두 번째 결승을 밟았다.

또한, 지난해 서울 당구월드컵을 포함해 최근 7차례 대회 중 이번 대회까지 3회나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타슈데미르는 서울 당구월드컵에서는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에게 져 준우승에 그쳤고, 보고타에서는 베트남의 쩐타인룩에게 패해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8강에서 김행직(전남-진도군청)을 꺾고 올라온 호른.
8강에서 김행직(전남-진도군청)을 꺾고 올라온 호른.
호른에게 패한 호프만. 전날 8강에서 호프만은 조명우(서울시청)에게 승리했다.
호른에게 패한 호프만. 전날 8강에서 호프만은 조명우(서울시청)에게 승리했다.

당구월드컵에서 통산 3승을 거둔 타슈데미르는 2023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당구월드컵에서 한국의 김행직(전남-진도군청)을 꺾고 마지막 우승을 차지했다.

호른은 지난 2023년 열린 베겔 당구월드컵 준우승 이후 오랜만에 결승에 올라와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최근 우승은 지난 20018년 프랑스 라불 당구월드컵으로, 호른도 결승에서 한국의 조재호(NH농협카드)를 꺾고 우승한 바 있다.

타슈데미르와 호른의 결승 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때 선수 활동을 중단했던 호른이 코로나 이후 세계 무대에 복귀하면서 두 선수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무려 8번이나 당구월드컵과 세계선수권 본선에서 만났다.

이번 결승전은 9번째 승부. 지난 8번의 맞대결에서는 타슈데미르가 5승 3패로 호른에게 우세했다.

첫 승부였던 2021년 이집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는 8강에서 호른이 타슈데미르를 상대로 하이런 20점과 애버리지 4.166의 맹타를 휘두르며 12이닝 만에 50:22로 대승을 거뒀다. 

이어 2023년 포르투 당구월드컵 32강 조별리그에서 타슈데미르는 18이닝 만에 40:30으로 호른을 꺾었고, 지난해 6월에 앙카라 당구월드컵에서는 16강에서 만나 이때는 호른이 애버리지 2.941로 17이닝 만에 50:25로 타슈데미르에게 승리했다.

타이푼 타슈데미르(튀르키예)는 바오프엉빈(베트남)을 준결승에서 26이닝 만에 50:40으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타이푼 타슈데미르(튀르키예)는 바오프엉빈(베트남)을 준결승에서 26이닝 만에 50:40으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준결승전 타슈데미르와 바오프엉빈의 경기 뱅킹.
준결승전 타슈데미르와 바오프엉빈의 경기 뱅킹.

얼마 후 7월에 열린 포르투 당구월드컵에서 8강에서 다시 대결한 두 선수의 승부에서는 타슈데미르가 29이닝 만에 50:29로 승리해 2승 2패 동률을 이뤘다.

또한, 10월에는 베겔 당구월드컵 16강에서 대결해 타슈데미르가 애버리지 3.571을 기록하며 14이닝 만에 50:23으로 호른을 꺾어 상대전적 3승 2패로 앞섰다. 

올해 2월에 열린 보고타 당구월드컵 32강 조별리그에서 대결해 타슈데미르가 19이닝 만에 40:30으로 승리한 뒤 올해 6월에 열린 앙카라 당구월드컵 32강 조별리그에서 타슈데미르가 23이닝 만에 40:33으로 호른을 꺾어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뒀다.

가장 최근인 지난 7월 포르투 당구월드컵에서는 32강에서 만나 이때는 호른이 21이닝 만에 40:33으로 승리했다.

최근 성적도 타슈데미르가 호른을 압도한다. 타슈데미르는 올해 보고타 당구월드컵 준우승 후 호찌민과 앙카라 당구월드컵에서 연속 16강에 진출했고, 포르투 당구월드컵은 32강에서 탈락했다.

반면에 호른은 지난해 서울 당구월드컵에서 8강에 오른 이후 5회 연속 당구월드컵 32강에서 탈락했다가 이번 대회에서 결승까지 올라오며 재기에 성공했다.

두 선수가 벌이는 앤트워프 3쿠션 당구월드컵의 마지막 결승 승부는 13일 오전 1시에 시작하며, SOOP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생중계된다.


(사진=SOO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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