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병만이 아내와 단둘이 첫 번째 데이트를 한다. 김병만은 아내 손도 잡지 못하고 주뼛하는 모습을 보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병만은 오는 13일 방송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배우 신현준에게 청첩장을 전달한다.
김병만은 신현준에게 청첩장을 주며 "아내와 둘이서 데이트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며 "항상 후배들과 함께 있었다"고 말한다.
신현준은 "별 거 없다. 둘이 손잡고 다녀라"고 한다.
김병만은 아내와 데이트에 나선다. 김병만은 신현준 조언을 떠올리며 아내 팔 근처에서 머뭇거린다. 김병만은 아내는 두 손으로 커피를 들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이 모습을 본 코미디언 김지민은 "지금 무슨 썸 타는 사이도 아니고"라며 답답해한다.
김병만이 아내 팔뚝에 손을 얹나 스튜디오에선 환호가 터져나온다. 배우 최성국은 "이게 이렇게 긴장감이 있는 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김병만은 이어 자리를 옮겨가며 아내 손을 잡기 위해 노력한다.
두 사람은 지난달 20일 결혼식을 했다. 방송은 결혼식 전에 촬영했다.
이들은 결혼 전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혼외자였던 아들과 딸도 법적 가족이 됐다. 김병만은 제주도에서 아내, 두 아이와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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