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맨유’ 안토니의 자신감…“발롱도르? 불가능한 건 아니야 항상 크게 꿈꿔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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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맨유’ 안토니의 자신감…“발롱도르? 불가능한 건 아니야 항상 크게 꿈꿔야 해”

인터풋볼 2025-10-12 23:02: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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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안토니는 발롱도르 수상이 불가능한 목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스페인 ‘아스’는 11일(한국시간) “안토니는 자신이 있고 싶어 하는 곳에 있다. 안토니의 긴 여름은 악몽을 피해 그를 레알 베티스로 이끌었다. 그는 지난 여름의 핵심 순간부터 비전을 털어놓았다”라며 인터뷰를 공개했다.

안토니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출신 윙어다. 상파울루, 아약스 등을 거쳐 지난 2022-23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 이적료만 무려 9,500만 유로(약 1,585억 원)였지만 활약이 저조했다. 지난 시즌엔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안토니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레알 베티스로 임대를 떠나 부활했다. 그는 26경기 9골 5도움을 기록하며 에이스로 떠올랐다. 그는 레알 베티스 완전 이적을 원했으나 옵션이 없었기 때문에 맨유에 복귀해야 했다.

맨유는 안토니를 기용할 계획이 없었다. 레알 베티스는 안토니를 영입하길 원했다. 문제는 조건이었다. 길고 긴 협상 끝에 맨유와 레알 베티스가 합의하며 안토니가 이적했다. 안토니가 잔여 연봉을 포기한 게 주요했다.

안토니는 ‘아스’를 통해 “다시 돌아오게 돼 매우 행복하다”라며 “(지난 여름은) 매우 힘들었다. 인생에서 그런 순간이 오면 난 항상 파벨라(브라질 빈민가)를 떠올리며 더 어려운 일들을 떠올린다. 끈기 있게 버텨야 했다. 이 순간을 위해 내 일을 하며 준비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마지막엔 이적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여기에 오지 못할까 봐 두려웠다. 내가 있고 싶었던 구단이었다. 아무리 힘들더라도 결국 이렇게 와서 정말 행복하다”라며 “레알 베티스가 가능한 모든 걸 할 거라는 걸 알았다. 모두에게 정말 감사하다”라고 더했다.

안토니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복귀를 꿈꾸고 있다. 그는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 건 언제나 꿈이다. 한 번 월드컵을 뛰었다. 또다시 뛰는 게 내 꿈이다. 많이 노력하고 있다. 계속 그렇게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안토니의 꿈은 더 있었다. ‘아스’가 ‘발롱도르를 꿈꾸나?’라고 묻자 안토니는 “그건 인생의 결과일 뿐이다. 지금은 발롱도르를 생각하지 않는다. 침착하게 잘 지내는 게 중요하다. 하지만 불가능한 건 아니다. 항상 크게 꿈꿔야 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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