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246억’을 거절하고 맨유를 택한 남자…“남고 싶었고 구단도 날 원했어, 그게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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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246억’을 거절하고 맨유를 택한 남자…“남고 싶었고 구단도 날 원했어, 그게 전부”

인터풋볼 2025-10-12 21: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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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행복하다고 밝혔다.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맨유 주장 브루노가 사우디 이적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2026 월드컵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거부한 건 아니라고 강조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브루노는 아일랜드와 경기를 앞두고 “월드컵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닫은 게 아니다. 그런 생각은 전혀 한 적이 없다. 난 맨유에 남고 싶었다. 맨유도 내가 남기를 원했다. 그게 전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상상할 수 없는 시나리오나. 나와 그런 이야기가 논의된 적이 전혀 없다. 예전에 그런 이야기가 있었을 때는 공개적으로 이야기했었다”라며 “난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싶다. 지금 내게 가장 중요한 건 국가대표팀을 대표하는 일이다”라고 더했다.

브루노는 “아직 내가 대표팀 경기를 뛸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1년 후 맨유를 떠날지는 더더욱 모른다. 난 지금 있는 곳에서 행복하다. 그렇지 않다면 남지 않았을 것이다. 이런 이야기는 내게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브루노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화제를 모았다. 영국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알 힐랄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무려 연봉 6,500만 파운드(약 1,246억 원)를 제안했다. 실제로 브루노의 에이전트가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논의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브루노가 잔류를 택하며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다만 여전히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이 브루노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브루노가 직접 맨유에서 행복하다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당분간 브루노는 맨유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는 “브루노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로 이적할 의사가 전혀 없다”라며 “브루노와 가까운 소식통들은 그가 내년 여름 월드컵 이후 올드 트래포드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수락할 준비가 됐다는 최근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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