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대한민국 U-22 대표팀 핵심 자원 배준호가 부상으로 인해 소속팀 스토크 시티로 복귀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배준호가 훈련 중 우측 어깨 부상을 입었다. MRI 결과 탈구 흔적이 발견돼 소속팀 조기 복귀를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2세 대표팀은 내년 1월 열리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 대비해 지난 6일 사우디아라비아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이미 10일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를 치렀고, 14일에 다시 맞대결 후 16일 귀국 예정이었다.
이민성 감독은 “아시안컵 본선 개최지 사우디아라비아의 환경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예상한다. 새로 합류하는 선수들까지 잘 체크해서 스쿼드 윤곽을 잡도록 하겠다”라며 “코칭 스태프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전지훈련을 거쳐 각 국가 분석을 이어 나가며 본선에 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상황은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다. U-22 대표팀은 지난 11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첫 경기에서 0-4로 대패했다. 전술 수정 및 보완이 필요한 상황에서 주축 선수인 배준호마저 이탈했다. 이민성 감독이 배준호의 빈자리를 어떻게 메울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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