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 이덕주 지부장이 12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3회 포천시민의 날’ 행사에서 ‘농심천심(農心天心)’을 주제로 포천쌀 소비촉진 비빔밥 나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브랜드 ‘포천가득’의 우수성을 알리고, 포천 농산물 소비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포천산 고사리, 도라지, 콩나물, 계란, 당근, 적채, 소고기 등 일곱 가지 재료로 만든 비빔밥 1200인분이 시민에게 제공됐다.
조리와 배식에는 지역 부녀회장 50여 명이 참여, 재료 손질부터 담기까지 세심한 정성을 더했다.
시민들은 “포천쌀의 구수한 향이 입안에 퍼진다”, “부녀회에서 직접 만든 비빔밥이라 더 따뜻하게 느껴진다”며 미소를 보였다.
이덕주 지부장은 “포천의 건강한 땅에서 자란 ‘포천가득햅쌀’로 시민과 함께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소비 촉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김용태 국회의원(포천·가평), 임종훈 시의회 의장, 연제창·조진숙 시의원, 윤충식 도의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시민들과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또한 소흘농협 김재원, 가산농협 김창길, 영중농협 박종우, 영북농협 이만석, 포천농협 김광열, 일동농협 김광수, 관인농협 김경식 조합장 등 지역 농협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하며 상생 의지를 다졌다.
비빔밥 나눔은 ‘농부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농심천심의 정신을 담아 진행됐으며, 포천의 정성과 시민의 따뜻한 마음이 한데 어우러진 소통의 장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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