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구 출범 맞아 '검단동행' 발족… 지선 앞두고 보수 결집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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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구 출범 맞아 '검단동행' 발족… 지선 앞두고 보수 결집 본격화

경기일보 2025-10-12 17:36: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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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의 발전을 위해 모인 주민공동체 ‘검단동행’이 지난 11일 발대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검단동행 제공
검단의 발전을 위해 모인 주민공동체 ‘검단동행’이 지난 11일 발대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검단동행 제공

 

오는 2026년 7월 인천 검단구 신설을 앞두고 지역 발전을 내세운 주민 모임 ‘검단동행’이 공식 출범하면서 사실상 내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향한 보수권의 세력 재정비가 본격화하고 있다.

 

12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검단동행은 ‘검단의 행복을 함께 만들어가는 동행 공동체’를 슬로건으로, 보수의 가치 회복과 주민 소통 강화를 통해 지역 발전을 이뤄내겠다는 취지로 결성됐다.

 

지난 11일 열린 발대식에는 350여명의 검단 주민이 참석해 ‘검단동행’의 공식 출범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박종진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검단동행 명예회장인 이행숙 국민의힘 서구병 당협위원장 등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이정인 검단동행 회장은 “검단은 인천의 새로운 성장 중심지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도시의 크기만 커졌을 뿐 마음의 거리와 공동체의 온도는 점점 식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검단의 보수가치를 실천으로 주민의 불편을 해결하고 어려운 이웃을 먼저 챙기며 검단의 미래를 다음 세대에 자랑스럽게 물려줄 것”이라고 밝혔다.

 

검단동행은 앞으로 정책 제안, 소외이웃 돕기, 청년·가족 문화 프로젝트, 생활불편 개선 캠페인 등 주민 밀착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장 중심의 실천과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유 시장은 “역사적인 검단구 출범은 인천도약의 근간”이라며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검단동행 출범은 인천의 새로운 역사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검단 주민의 뜻을 받들어 검단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박종진 시당위원장은 “검단동행이 건강한 보수정신과 실천력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이끄는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정치보다 주민, 이념보다 실천으로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단체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행숙 당협위원장도 “검단동행이 잃어버린 보수의 가치를 찾고 인천의 균형 발전을 이끌어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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