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 홍정민(23)이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3승째를 수확하며 다승과 상금 부문 선두로 도약했다.
홍정민은 12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파72·6748야드)에서 펼쳐진 KLPGA 투어 K-푸드 놀부·화미 마스터즈(총상금 12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홍정민은 2위 서교림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우뚝 섰다.
지난 5월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 8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3승째 달성이다. 따라서 홍정민은 이예원, 방신실과 함께 시즌 다승 공동 선두가 됐다.
상금 부문에서도 1위를 꿰찼다. 우승 상금 2억1600만원을 손에 넣은 홍정민은 시즌 누적 상금 12억9401만6667원이 되면서 2위(12억8735만9754원) 노승희를 따돌리고 기존 4위에서 단독 1위로 점프했다.
3위는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박주영이 차지했다. 유현조는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이다연, 송은아와 함께 공동 4위를 마크했다. 다승 공동 선두 이예원은 5언더파 211타를 기록해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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