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꾸 시비야? 獨 1티어 또 카스트로프 깎아내리기→ “꿈이 악몽으로 끝났다” 비아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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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꾸 시비야? 獨 1티어 또 카스트로프 깎아내리기→ “꿈이 악몽으로 끝났다” 비아냥

인터풋볼 2025-10-12 16:38: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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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독일 언론이 옌스 카스트로프를 깎아내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0월 A매치 친선경기에서 브라질에 0-5로 대패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 브라질의 벽은 높았다. 브라질은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빠른 템포로 경기를 장악했다. 연이은 브라질의 맹공에 한국은 속절없이 무너졌다. 전반에 이스테방 윌리앙, 호드리구에게 연속골을 헌납하며 끌려갔다.

후반에도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브라질의 공세는 계속됐고, 수비에 집중한 한국은 뚜렷한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다. 브라질의 강철 수비에 유효 슈팅은 단 한 차례에 그쳤다. 결국 후반 들어 이스테방과 호드리구,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무너졌다.

한국이 대패하자 독일 ‘빌트’는 ”카스트로프가 A매치 브라질전에 출전해 어린 시절 꿈꿨을 법한 무대를 경험했다. 하지만 그 꿈은 악몽으로 끝났다. 후반 교체 투입한 카스트로프는 한국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라고 평가했다.

사실 독일의 카스트로프 참견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독일은 지난 9월에도 ”독일과 달리 한국은 엄격한 병역 의무가 있다. 모든 한국 남성은 최소 18개월의 군 복무를 해야 하며, 이는 스포츠 선수나 유명인도 예외가 거의 없다. 그러나 카스트로프는 아직 이 문제가 최종적으로 해결되지 않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독일 현지에서는 독일 태생 카스트로프가 한국 대표팀을 택한 것을 두고 일종의 ‘자국 유망주 유출’로 보고 있는 듯 하다.

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후반전 황인범을 대신해 교체 출전한 카스트로프의 활약은 준수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카스트로프는 경합 성공 6회, 드리블 성공 3회, 태클 3회를 올리며 중원에서 활발히 움직였다. 또한 터치 45회, 패스 성공률 94%(16/17)를 기록, 빌드업에도 적극 가담했다.

비록 패배는 막지 못했지만, 카스트로프 특유의 근성과 존재감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카스트로프는 경기 직후 ”정말 이기고 싶었는데 지게 돼서 아쉽다. 5실점을 당했지만 이후에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승부욕이 매우 강한 선수다. 뛰는 걸 좋아하고, 몸싸움도 즐긴다. 좌절해도 언제나 다시 일어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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