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 안병훈(34)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베이커런트 클래식(총상금 800만달러)에서 올해 최고 성적인 공동 4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12일 일본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컨트리클럽(파71·7315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낚고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가나야 다쿠미(일본) 등과 공동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를 적어낸 챔피언 잰더 쇼플리(미국)와는 5타 차이였다.
올해 최고 성적이다. 지난 6월 RBC 캐나다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6위를 뛰어넘는 결과다.
디펜딩 챔피언인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는 9위(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 이민우(호주)는 공동 10위(11언더파 273타)로 홀아웃했다.
김시우는 임성재,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과 함께 공동 20위(8언더파 276타)를 기록했다. 김주형은 이날 5타를 줄였지만 공동 56위(1오버파 285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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