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신도시 인근을 흐르는 가마지천이 새로운 수변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 주관 ‘지방하천 신규정책 오디션’ 공모에 선정돼 도비 5억원을 확보, 가마지천을 하천경제 및 문화복합거점으로 조성한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수변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공간 디자인을 도입해 밤에도 즐길 수 있는 야간 특화형 여가공간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반려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하천여가문화공간 조성계획에 따라 하천유휴공간을 시민 일상 중심의 하천공간으로 변화시키는 한편 증가하는 반려놀이터 수요에 대응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하천에 아름답고 감성적인 조명을 연출해 퇴근 후 직장인들도 편안히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특색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내년 준공을 목표로 반려동물테마의 하천경관, 반려견 놀이 및 휴식 공간 조성, 생태교육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 단계적인 세부사업도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수변경관과 어울리는 공간 구성으로 새로운 하천문화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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