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김한규 의원, 국민의힘 역사왜곡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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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김한규 의원, 국민의힘 역사왜곡 규탄

한라일보 2025-10-12 14:58: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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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한규 의원, 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등은 12일 국회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제주4·3 왜곡 발언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라일보]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 4·3유족들이 4·3 왜곡 논란을 빚고 있는 영화 '건국전쟁2'을 관람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역사는 다양한 관점에서 존중돼야 한다'는 발언을 두고 "극우정치 본색을 드러내는 국민의힘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오 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인 김한규 의원, 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등은 12일 국회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제주4·3 왜곡 발언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서 오 지사는 "제주4·3은 여야 합의로 특별법이 제정되고 국가추념일로 지정돼 역사적 논쟁이 정리됐다"며 "공당의 대표라는 사람이 기존 정치권의 합의와 국제사회의 인정은 물론, 본인 입에서 나온 말까지 정면으로 뒤엎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본적인 시민의 자질도 없는 사람이 극우 정당으로 활로를 모색하다 보니 서북청년단장이라도 된 줄 착각하는 것 같다"며 "국민의힘 지도부는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도민과 제주4·3을 짓밟고 극우 정당의 길로 나가겠다고 선언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오늘 저녁에는 송언석 원내대표까지 '건국전쟁2'를 관람한다는 소식이 있다"며 "망언에 대한 사죄는커녕 송 원내대표의 영화 관람까지 강행할 경우, 국민의힘은 극우 정당으로 제주도민과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 해체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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