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의 한 시험소에서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험 중 화재가 발생했다.
12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1분께 평택 청북읍 율북리에 위치한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험소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받은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1대와 소방관 등 인력 46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47분여만인 낮 12시48분께 완진했다.
불은 전기자동차에 들어갈 배터리를 시험하는 과정 중에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불로 컨테이너 4개 및 설비 일부가 소실됐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 등은 배터리 시험 중 배터리셀 내부의 화학 반응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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