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25년 3분기까지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액이 5억5천35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목표액 6억달러의 92.3%에 이르는 금액이다. 앞서 상반기까지는 4억9천470만달러를 기록, 3분기에 5천880만달러의 추가 신고가 이어졌다.
특히 핵심전략 사업인 바이오 분야 등에서 성과가 나타났다. 상반기에는 싸토리우스코리아오퍼레이션스가 2억5천만달러, 롯데바이오로직스 2천870만달러, 티오케이첨단재료 2천460만달러 등의 신고가 이뤄졌다. 3분기에는 스타필드청라 5천250만달러 등을 추가했다.
FDI 도착액도 3억9천120만달러로 올해 목표액 3억5천만달러를 초과 달성하며 지난 2024년 대비 2.8배를 넘어섰다.
윤원석 청장은 “올해 투자유치 종합계획을 수립해 분야별 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바이오와 반도체 분야 신규 대형 투자 프로젝트와 K-콘랜드 사업 관련 투자유치 프로젝트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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