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톱스타 요네쿠라 료코 마약 충격…자택 압수수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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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톱스타 요네쿠라 료코 마약 충격…자택 압수수색까지

모두서치 2025-10-12 14:14: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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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일본 최고 배우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요네쿠라 료코(米倉涼子·50)가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 받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주간문춘은 11일 후생노동성 간토신에쓰 후생국 마약단속부가 요네쿠라를 마약단속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마약단속부는 지난 6월 요네쿠라가 마약을 했다는 첩보를 입수한 후 내사해왔고, 지난 8월엔 도쿄에 있는 요네쿠라의 맨션을 압수수색해 마약 의심 물질을 확보했다. 또 수사당국은 첩보 입수 이후 현재까지 약 4개월 간 요네쿠라의 행적을 확인했다.

주간문춘은 "요네쿠라는 압수수색 이후 런던으로 출국했고 귀국 후 일부 드라마와 광고 일정을 취소했다. 요네쿠라가 귀국 후 관계 기관의 조사를 받게 될 거다"고 했다. 요네쿠라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요네쿠라는 예정했던 각종 행사를 최근 갑작스럽게 모두 취소했었다. 이를 두고 다시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는데, 마약 보도 이후 수사 문제로 어쩔 수 없이 활동을 중단하게 된 것 같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요네쿠라는 2019년 뇌척수액 감소증 투병 중이라고 밝힌 적이 있고, 2022년에는 급성 요통 및 천장관절 장애로 뮤지컬 '시카고'에서 하차한 적도 있다.

요네쿠라는 2012년 TV아사히 드라마 '닥터X~욍과의 다이몬 미치코~'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갖고 있다. 이 시리즈는 지난해 '극장판 닥터X FINAL' 완결됐다.

내년 2월엔 아마존프라임 영화 '엔젤 플라이트 THE MOVIE'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일각에선 요네쿠라가 마약 혐의로 기소될 경우 이 영화 공개가 중단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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