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3)가 26살 연하 배우 아나 디 아르마스(37)와 '우주 결혼식'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레이더온라인 등에 따르면 크루즈와 디 아르마스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속 설정처럼 극적인 결혼식을 구상 중이다.
두 사람과 가까운 한 측근은 레이더온라인 인터뷰를 통해 "톰이 우주 여행에 관심을 보여 온 만큼, 우주에서 결혼하는 첫 번째 부부가 되는 일이 그를 설레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수중 결혼식이나 스카이다이빙 결혼식 역시 고려 대상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측근은 "무엇을 하든 (크루즈는) 평범함과 최대한 거리가 먼 것을 원한다"고 설명했다.
크루즈와 디 아르마스는 지난 7월부터 연애 사실을 밝혔다. 이들은 훨씬 전부터 열애설을 부인해 오다 디 아르마스의 자택 근처인 미국 동북부 버본트 거리에서 두 사람이 손을 잡고 거리를 걷는 모습이 일반인들에게 포착됐다.
톰 크루즈는 앞서, 세 번의 결혼 생활을 했다. 1987~1990년 배우 미미 로저스, 1990~2001년 니콜 키드먼, 2006~2012년 케이티 홈스와 가정을 꾸렸으나 모두 이혼으로 마무리 됐다.
디 아르마스는 영화 '나이브스 아웃', '블레이드 러너 2049', '007 노 타임 투 다이'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16살 연상 배우 벤 애플렉과 공개 연애를 하다 결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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