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10월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한 달간 ‘마음건강 시화전–나를 만나는 여정’을 개최한다.
센터는 지난 10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번 시화전은 정부과천청사역 10번과 11번 출구 사이 ‘거리미술관’에서 진행되며, 과천 시민 공모작과 정신질환 당사자의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나를 만나는 여정’이라는 주제처럼, 작품들은 현재의 내가 과거 혹은 미래의 나에게 건네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볼 기회를 제공하며, 관람객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한다.
또한 시민과 정신질환 당사자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하는 장이 열려,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과 편견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영미 과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장은 “시화전을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서로의 존재를 따뜻하게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