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대호)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우수자원봉사자 54명을 대상으로 제주도 문화체험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문화체험은 지난 1999년부터 이어온 사업으로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봉사자 간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체험을 통한 힐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선정된 54명의 우수봉사자들은 지역사회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며 ‘자원봉사로 함께 여는 행복도시 안양’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체험 첫날은 한라수목원과 애월 카페거리 탐방, 감귤따기 체험으로 일정을 시작하며, 둘째 날에는 산굼부리 방문과 올레시장 구경, 카멜리아힐 탐방 및 족욕체험이 이어진다. 마지막 셋째 날에는 돌문화공원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는 안전한 문화체험을 위해 지난 9월 18일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주의사항 및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사전 실시했다.
참여자로 선정된 한 봉사자는 “안양시 우수자원봉사자로 선정돼 지역 내 봉사자들과 문화체험을 함께하게 되어 설레고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대호 이사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늘 앞장서 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봉사자들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시민이 행복한 자원봉사 도시 안양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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